관절을 관절과, 골두를 모두 절제하고 인공재료로 만든 관절로 치환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대상이 되는 질환은 변형성 관절증, 만성관절류마티즘, 관절근방의 골종양, 그밖에 관절기능의 고도의 황폐를 가져오는 질환입니다.
고관절에서 가장 빨리 개발되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슬관절이 그 뒤를 잇습니다. 그밖에 어깨, 팔꿈치, 손가락, 족관절 등에서도 사용되고있습다.
인공관절을 만드는 재료는 금속(불수강이나 코발트ㆍ크롬 합금 등)과 플라스틱(폴리에틸렌, 포리에스터 등)이 주로 사용되고 금속과 금속의 짜맞춤도 있는데 금속과 플라스틱의 짜맞춤에 의한 것이 가장 많습니다.
인공관절을 뼈에 고정하려면 골시멘트(메틸메타아크릴레이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금속을 뼈에 찔러 넣거나 틀어서 넣는 방법도 있으며 또 금속의 표면을 미세한 구멍을 뚫은 그물코모양으로 해서 주위에서 골조직이 침입하도록 하는 등의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공관절 수술을 1970년대 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질환이나 외상 등의 원인으로 인하여 관절면으로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관절면을 절제하여 제거하고 이를 생체조직에 거부 반응이 적고 관절면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물질(인공관절)로 대치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현재 무릎관절, 엉덩이관절, 어깨관절 수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65세 이상의 고령환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수술 시 고려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각종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수술 전 충분한 검사가 필요하고 수술 후에도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