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및 항산화클리닉은 산화를 억제한다는 것으로, 세포의 노화과정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설명할 때 주로 등장하는 개념입니다.
즉, 세포의 노화가 세포의 산화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호흡을 통해 체내로 들어온 산소는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등 이로운 작용도 하지만, 이 과정에서 몸에 좋지 않은 여분의 산소인 활성산소(Free Radical)가 생성됩니다.
활성산소는 체내의 정상 세포를 공격하여 노화나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세포의 산화(노화)를 막는 방법이며, 이러한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것이 항산화입니다.
인체에는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효소(항산화효소)도 있어 활성산소의 무제한 증가를 막아줍니다. 다만 연령이 증가할수록 효소의 활성산소 제거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항산화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자주 섭취해야 하는데, 특히 강한 색을 띤 과일과 채소(컬러푸드(Color Foods))에는 좋은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반면 옥수수유나 마가린, 튀긴 음식처럼 쉽게 산화돼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식품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는 비타민C(키위, 양배추 등에 다량 함유), 비타민E(아몬드, 해바라기씨 등에 다량 함유), 베타카로틴(당근, 토마토 등에 다량 함유), 셀레늄(각종 해산물에 다량 함유됨)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