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근간을 이루는 “뼈”는 몸의 구조를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과거에는 “뼈”가 단순히 몸을 지지하는 ‘수동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뼈”에서는 일생 동안 끊임없이 오래된 뼈조직을 흡수하고, 새로운 뼈를 만들어내는 매우 활동적인 대사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뼈의 대사과정은 오래되고 낡은 뼈는 튼튼한 새로운 뼈로 교체하는 의미가 있으며, 또한 뼈의 미세한 손상이나 골절을 치료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뼈의 대사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골대사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은 골절이 있기 까지는 증상이 없습니다.
골절이 발생하면 통증과 운동제한, 자세의 변형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과거 알고 있던 신장에서 3cm 이상 키가 작아진 경우에는 척추의 골절을 의심해야 하며, 골다공증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분비내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삼척병원은 환자 개개인의 질환 상태를 철저히 파악하여 환자별로 최선의 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약물을 선택할 때에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생활습관 개선: 금연, 금주, 운동
2) 칼슘 및 비타민 D 보충
3) 골흡수 억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선택적 에스트로젠 수용체, 폐경기 여성에서는 여성호르몬의 보충이 골흡수를 억제시킬 수 있습니다.
4) 골형성 촉진제: 골형성을 촉진하는 부갑상선 호르몬의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